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4345억원으로 전년보다 64억원 증가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122억원을 기록하며 12.3% 늘어났다. 제조사업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보다 5억원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2억원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식자재 수요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외형 확장과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인 결과가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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