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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부터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비자 완화…복수사증 발급
뉴스1
업데이트
2022-06-29 11:04
2022년 6월 29일 11시 04분
입력
2022-06-29 11:02
2022년 6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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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법무부 모습. 2022.6.19/뉴스1 © News1
법무부가 다음달부터 일본·대만·마카오 방한객 대상으로 원할 경우 국내에 여러번 입출국할 수 있는 복수사증(C-3)을 발급한다.
이들 국가(지역)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호 무사증입국이 잠정 중단됐는데 7월부터 비자 발급이 완화되는 셈이다.
법무부가 7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 발급 제도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비자 발급에 시간이 오래 걸려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여행업계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법무부는 우선 일본·대만·마카오 방한객 대상 복수사증 발급 및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현재 이들 국가(지역) 주민에게는 관광 등 목적으로 방한할 때 90일 범위 내 1회만 사용할 수 있는 단수사증만 발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여러번 방문할 수 있는 복수사증(1년 유효)을 발급한다. 신청서류도 신청서, 여권 이외 왕복항공권만 제출하면 된다.
이들 국가(지역)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사증 제도도 시행한다. 현재는 방한을 위해 현지 대한민국 공관에서 개별 사증을 받아야 하나 7월부터는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인 5인 이상 단체는 재외공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사증을 받는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방한객의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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