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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목표가↓-신한금투


3.5만→3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태양광 부문 수출 확대, 고객사 DDR5 공정 전환 투자시 대규모 수주 등을 예상하며 내년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유니테스트 로고. [사진=유니테스트]
신한금융투자가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유니테스트 로고. [사진=유니테스트]

오강호 신한금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188억원, 영업적자 72억원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장비 수주 감소 지속, 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 설비 투자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며 "내년 공정 전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주 확대시 실적 턴어라운드도 분명 가능하다. 최근 장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드, 소켓 등 관련 부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외 고객사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 장비 매출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내년 반도체 장비와 기타 매출액을 각각 전년 대비 60% 증가한 506억원, 7% 오른 39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태양광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다. 하반기 민간 부문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페로브스카이트도 연구 개발도 한창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열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보다 친환경 제품으로 구분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제품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매출 확대, 신제품 양산 개발 시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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