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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입성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14:09

수정 2022.10.04 14:09


디티앤씨알오 CI. 디티앤씨알오 제공
디티앤씨알오 CI. 디티앤씨알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알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9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총 14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000~2만5000원이다. 오는 26~27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1월 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89억~1578억원이다.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와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임상인 효능·독성 시험부터 전기임상 및 인허가 컨설팅까지 모든 임상 니즈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디티앤씨알오는 임상과 비임상, 분석 CRO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229억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이사는 “바이오 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를 통합한 종합 임상 플랫폼으로 성장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유럽 등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티앤씨알오의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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