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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거래일만에 상승…반도체주 반등


원/달러 환율 재차 하락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대형주 중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는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76%) 오른 2389.04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4천78억원, 외국인이 9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8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카카오,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등을 사들이고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을 담고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선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등이 4~5%대로 올랐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도 2~3% 이상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삼성SDI, LG화학이 6% 이상 급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3%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 전기가스가 6% 가까이 올랐고 운수창고, 서비스업, 음식료 등도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화학, 섬유의복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97포인트(0.98%) 오른 719.4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10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35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HLB, 네이처셀, JYP엔터 등을 담고 카나리아바이오, 희림, 진성티이씨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CJ ENM, HLB, 동진쎄미켐 등을 순매수하고 동화기업, 성광벤드, 태광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NM이 아바타2 흥행 기대감 등 영향으로 16% 이상 크게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 오스템임플란트도 각각 10%, 8%대 강세를 보였다. 휴젤, HLB, 펄어비스, JYP엔터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 에코프로,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가 5~6% 이상 내렸다. 에코프로비엠도 2%대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가 10% 가까이 급등했고 통신방송, 오락, 통신장비, 인터넷 등도 3~6% 이상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IT부품,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7원(1.27%) 하락한 1천301.3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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